🎬남은 인생 10년 - 이별을 안고도 10년치 사랑

2025. 5. 7. 02:09영화 스토리

안녕하세요, 영화로 감성을 채우는 모먼트 브루입니다! ☕

오늘은 ‘짧은 생이지만 누구보다 깊게 사랑한 두 사람’의 이야기,

《남은 인생 10년》을 소개할게요.
남은 시간이 10년밖에 없다는 말은, 누군가에겐 사형선고일 수 있지만,
이 영화 속 마츠리에겐 오히려 진짜 ‘삶’을 살아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그 여정의 동반자가 된 남자, 카즈토의 이야기까지… 지금 함께 떠나볼까요? ✨

 

🎞 영화 정보

  • 제목: 남은 인생 10년 (余命10年, 10 Years to Live)
  • 감독: 후지이 미치히토
  • 원작: 코사카 루카의 동명 소설 『남은 인생 10년』
  • 출연: 고마츠 나나(마츠리 역), 사카구치 켄타로(카즈토 역)
  • 장르: 멜로, 드라마
  • 개봉: 2022년 일본 / 2023년 한국
  • 러닝타임: 124분

 

📖 줄거리

 

💔  선고받은 시간, 시한부 마츠리

 

“살 날이 10년밖에 없대. 그럼 그냥… 기다리는 거잖아. 죽음을.” – 마츠리

 

마츠리는 스무 살 생일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 ‘특발성 폐동맥 고혈압’이라는 희귀병을 선고받아요.
그녀에게 주어진 시간은 고작 10년.
매일 약을 먹고 산소호흡기를 끼고 살아야 하는 삶…
죽음이 정해져 있다는 사실은 마츠리에게 사랑도, 꿈도 허락하지 않았어요.

“나는 그냥 조용히, 기억에도 안 남게 사라지고 싶어.”

그녀는 슬픔조차 버티기 위해 감정을 접은 채, 그저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었죠.

 

🌧️ 상실의 청춘, 절벽에 선 청년 카즈토

한편, 카즈토는 회사에서 구조조정으로 해고당하고, 인생에 목적을 잃은 청년이에요.
가족과도 거리를 두고 살아가던 그에게 어느 날, 동창회 초대장이 도착하죠.
기억도 가물한 중학교 시절 친구들을 다시 만나는 그 자리에…
마츠리도 오게 됩니다.

“어? 혹시… 마츠리?”
“카즈토… 맞지? 진짜 오랜만이다.”

그렇게 우연처럼, 아주 기묘한 타이밍에 재회한 두 사람.

 

🚪 죽음과 삶 사이, 흔들리는 마음

 

그러던 어느 날, 카즈토는 절망감에 자살을 시도해요.
연락을 받고 병문안 간 마츠리... 

회사구조 조정이 되어 죽게다고 자살시도한 카즈토를 보며 마츠리는 병원을 뛰쳐나와 버립니다!!

나에게는 절실하게 살고 싶은 순간에 누군가에게 쉽게 목숨을 내놓아 버리는 현실이 너무 괴로웠죠..

토원후 카즈토는 마츠리에 사과하며 자리를 만들죠..

삶의 의미를 잃고 있던 그는 다시 만난 마츠리를 통해 조금씩 웃음을 되찾아요.
마츠리 역시 마음이 흔들리지만, 사랑은 금기였죠.
하지만 카즈토는 조심스럽게 그녀의 세계 안으로 들어오려 해요.

 

 

마츠리는 카즈토가 좋지만  선을 그어요.
“난 많이 아파 .그러니까 가까이 오지 마.”

하지만 카즈토는 용기를 내어 진심을 다해 마츠리에게 고백하며 사랑을 시작하기로 해요.

죽음을 앞둔 사람과, 삶을 포기하려 했던 사람.
두 사람이 함께일 때, 서로가 살아갈 이유가 되었던 거죠. 🫶

 

 

💑 우리가 사랑을 시작한 날

병과 함께 살아가면서도, 마츠리는 카즈토와의 일상을 하나씩 쌓아가기 시작해요.
함께 만든 도시락, 매일 주고받은 메시지, 숨이 차도 따라간 산책…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삶의 맛’을 다시 느끼게 돼요.

“이 시간이 좋아. 지금이 제일… 살아있는 느낌이야.”

그리고 드디어 카즈토에게 속삭입니다.

“좋아해… 살아있어서, 널 만나서… 정말 다행이야.”

 

✈️ 마지막 여행, 벚꽃 아래서의 약속

병세가 악화되던 마츠리는 마지막 여행을 제안해요.
바닷가로, 꽃밭으로, 그들이 함께 만들고 싶었던 모든 장면들을 그려보는 여정이었죠.
그리고 벚꽃이 만개한 날,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약속해요.

“내가 사라져도… 괜찮게 만들어야 해 너를! "

 

하지만 카즈토는 말하죠.

“함께인 시간이 줄어드는 건 슬프지만, 널 사랑하는 내 마음은 줄어들지 않아.”

 

마츠리는 카즈토가 무너지지 않도록, 이별을 준비하는 사랑을 선택한 거예요.

마츠리는 지금 부터 각자의 삶에 집중하자며 이별을 말해요.. 

카즈토는 그녀가 병이 악화 되어 이별을 선택한걸 모르죠...

 

🍂 남겨지는 사람을 위한 선물( 10년을 담은 책)

이별후 마츠리는 카즈토를 위해 책을 하나 쓰기로 해요..

마츠리는 병이 깊어져 더 이상 글을 쓸 수 없게 되기 전, 마지막 힘을 다해
그들과의 시간, 사랑, 추억을 기록한 에세이를 완성해요.
그 책의 제목은 바로 《남은 인생 10년》.

카즈토는 마츠리의 병이 악화 되어 위급하다는 말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가요..

 

 

그렇게 마츠리가 떠난후...

카즈토는 책장을 넘기며 말해요.

“너는 내 전부였어. 그리고 지금도 그래.”

 

 

✨ 감동과 교훈

“사랑은 시간을 이기지 못하지만, 기억은 이긴다.”
《남은 인생 10년》은 짧은 시간이라도 깊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영화예요.
죽음을 준비하면서도 더 열심히 살아가는 마츠리의 모습에서
우리는 오늘 하루를 더욱 따뜻하게 살아야 할 이유를 찾게 됩니다. 🌸

 

🎵 영화 OST

🎧 RADWIMPS – "うるうびと (Uruubito)"

 

https://youtu.be/tu4TyftCqw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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