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코네 행복한 밥상 - 행복의 비법( 만들어 지는 것 vs 만들어가는 것 )

2025. 4. 26. 17:00영화 스토리

 안녕하세요, 영화로 감성을 채우는 모먼트 브루입니다! ☕
오늘 소개할 영화는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한 그릇의 정성, 《마이코네 행복한 밥상》이에요.
일본 시골마을 아오모리의 두소녀가 게이샤가 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마이코 (수련생) 수련을 하러 교토에 가서 합숙소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일상들을 담은 작품이에요.. 두소녀의 우정과 정성담긴 따듯한 음식의 온기를 담은 이야기, 지친 마음을 위로해 주는 이야기 랍니다... 그리고 교토의 옛스러운 풍경과 게이샤의 화장, 의상 이 볼만하답니다..
그럼  따듯한 이야기속으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tip 게이샤 : 몇년간의  마이코로써 수행이 끝나면 게이샤가 되는데 "기생" 을 말함.( 차분하고 귀품있는 의상)
     이코: 게이샤가 되기위한 수련생 (20세 까지 연령제한, 화려한 의상과 장신구)

🎞 영화 정보

  • 제목: 마이코네 행복한 밥상 (まいこさんのまかないさん)
  •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 장르: 드라마, 가족, 힐링
  • 개봉: 2023년, 일본
  • 러닝타임: 9부작( 40분씩)
  • 출연진: 모리나나, 데구치 나츠키 외

 

📖 줄거리

🍃 아오모리 두소녀의 꿈

눈 덮인 아오모리.
시골 마을에서 자란 두 소녀,키요스미레  는 평범한 중학생이에요.
하지만 둘은 TV에서 우연히 본 마이코의 세계에 빠져들며,
게이코(게이샤의 수련생)가 되겠다는 꿈을 품게 돼요.

“교토에 가면… 진짜 내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중학교 졸업식후 고등학교 진학를 포기한 두사람~
스미레아버지의 반대로  키요할머니와 소꼽친구 배웅으로 교토행버스에 올라타요 . 🚆💨
하지만 소녀들은 설렘 가득한 마음을 안고  교토 도착^^

 

🪭수련과 고단한 여정 

교토에 도착한 두 소녀는 전통 있는 요정에서 수련을 시작해요.
낯선 환경, 엄격한 규율, 어른스러운 태도 , 부드러운 말투 ...
현실은 그들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차가웠죠.

“무대는 반짝이지만, 무대 밖은 인내야.”

 
전통 의복에 익숙해지기 위한 한여름의 착용 수련,
걸음걸이, 인사법, 말투, 식사예절까지…
하나하나 천천히 잘 따라 가는 스미레  , 모든게 제자리 걸음인 키요는 점점 작아져요. 😔

 

🥢 "넌 정말 마이코가 되고 싶은 거야?"

키요는 뭔가 어긋나고 있음을 느껴요.
춤을 추며 발이 아파오는 친구의 얼굴.
연습 중 울음을 삼키는 스미레.
자신은 과연 그 옆에 계속 설 자격이 있는 걸까?
하지만, 키요는 포기 대신 다른 길을 선택해요.
그녀는 깨닫죠. 춤, 노래보다 자꾸 요리에 눈길이 간다는것을..
마침  요리담당 아주머니의 골절부상 으로 키요는 자연스레 주방으로 들어가게 되요...
키요는 스미레에게 말해요..

“나는 스미레가 힘낼 수 있게 해주는 요리를 만들고 싶어.” 🍲

 
그날부터 키요는 마이코가 되기를 접고, 마카나이(まかない, 요정의 밥 담당)로서
스미레와 동료 마이코들을 위한 밥상을 준비해요.

 

🍚 키요의 선택과 행복

진정 내가 꿈꾸는 행복은 요리였어...
이 에피소드의 핵심은  정성담긴 행복한  음식이예요..
말로는 전하지 못하는 감정도,
정성스런 음식으로 모두 전달돼요.
 
💕 다친 스미레를 위한 시금치 우동 
      밤샘 연습후 지친 마이코들을 위한 고구마밥과 연근튀김
      지친 피로를 날려버리는 달콤부드러운 생과일 케잌

“스미레는 무대 위에서 반짝여. 난 주방에서 불을 켜.” 🔥

 
키요의 결심은, 꿈을 이루는 또 하나의 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줘요.

 

✨ 꿈을 향한 선택과 성장 -스미레 첫무대, 게이샤 된날.

어느덧 1년이 지나 
작고 조용했던 두 소녀의 교토 생활도 어느덧 수련의 끝자락에 닿아요.
스미레는 수많은 연습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마침내 "모리하나" 라는 이름으로
정식 게이샤 데뷔 무대에 오르게 돼요. 🎎

“오늘은… 나를 위해 준비해준 모든 사람을 위해 춤출게요.”

 
긴장된 얼굴로 단정하게 머리를 올리고,
은은한 분홍색 키모노에 몸을 감싼 스미레.
그녀가 걷는 무대 위 한 걸음 한 걸음은,
키요와 함께 보냈던 따뜻한 식사, 눈물, 응원의 기억들로 채워져 있었어요.
 
한 사람은 무대 위에서,
한 사람은 밥상 위에서.
 
둘은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서로를 완성한 이야기가 되었어요.

 

🌸 감동과 교훈

 
키요 할머니가 말하는 장면이 참 와닿는데요..

“키요는 누가 만들어주는 쪽이 아니라 만드는 쪽이야”
" 사람은 어떻게 살지 각자 선택하며 사는거야"

 
《마이코네 행복한 밥상》은 결국,
꿈은 같이 시작했지만 ,꼭 같은 길일 필요는 없으며,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만으로도 함께 꿈꿀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선택대로 살아가야 한다는것을 
조용히, 그러나 깊게 전해줍니다.
 

🎧 まいこさんのまかないさん  OST-  Yoko Kanno

  •   Minarai (見習いさん)
  •   Hana Uta (キヨのはなうた)
  •   Maiko Training (お稽古)
  •   Breakfast at Yakata (朝ごはん)
  •   Ookini (おおきに)

 
https://youtu.be/iMYRBFYnc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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