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절이 없는 거리 -희망을 잃은 이들의 따듯한 재생이야기

2025. 4. 24. 03:37영화 스토리

안녕하세요, 영화로 감성을 채우는 모먼트 브루입니다! ☕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야마모토 슈고로의 소설 《계절이 없는 거리》입니다. 대규모 재난 (나니)이후 임시 주택가에 모여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상처와 희망, 그리고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에요.

《계절이 없는 거리》는 이상하고도 사랑스러운 이웃들의 이야기 속에서,

각자의 사연을 가진 인물들이 서로를 위로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조용히 우리의 마음을 건드리는 진짜 사람 이야기 라고 할까요.. 은근 재미있어서 금방 시간이 지나가요.. (한편당 25분)
그럼, 그 ‘계절 없는 동네’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 작품 정보

  • 제목: 계절이 없는 거리 (季節のない街)
  • 장르: 드라마, 휴먼
  • 방영일: 2023년 8월 9일
  • 에피소드: 총 10부작 ( 25분씩)
  • 감독/각본: 쿠도 칸쿠로
  • 출연: 이케마츠 소스케, 하마다 가쿠, 마에다 아츠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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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 [에피소드]  반바지 입은 남자와 고양이

대규모 재난 '나니' 발생 이후 12년이 지난 어느 날, 아직도 임시 주택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납니다. 그의 이름은 타나카 신스케, 별명은 '반바지 한스케'. 그는 고양이 토라와 함께 이곳에 도착하며, 수상한 남자 미키모토의 지시로 주민들을 염탐하는 임무를 맡게 되죠. 주택 철거를 위한 계략이라고 할까요..

처음엔 수군거리던 이웃들. 하지만 그는 염탐꾼임을 숨기고 하나둘 이웃과 엮이기 시작하죠.

“관찰만 하라고 했지, 감정을 섞으랬나… 근데 왜 이 사람들 웃을 때, 나도 웃음이 나지?”

 

🚃 [에피소드]  보이지 않는 전차의 기사

로쿠는 ‘실제로는 없는’ 전차를 운전한다고 믿는 청년이에요.
매일 가상의 기차를 몰고 마을을 순회하죠. 철도모자에 빛바랜 휘슬까지 풀세팅.

“다 탔지? 이제 출발합니다. 다음 역은… 살아갈 이유!”

 

아이 같고 엉뚱한 로쿠지만, 한스케는 그 안에서 무언가를 느껴요.
“이 친구, 진짜 세상에서 도망치는 게 아니라, 자기만의 세상에서 버티고 있구나.” 🚋

 

🍳[에피소드]  도둑이 된 형, 눈 감는 엄마

청년회장 타츠야는 엄마와 배다른 동생 두명과 함꼐 살고 있어요. 어느날, 일찍 집나간 형이 불쑥 나타나요

불길한 예감은 역시나 형이 다츠야의 통장을 가지고 도망간거예요..

어머니는 항상 그것을 덮어요.

“조용히 좀 넘어가자. 형이 나가서 그러는 거잖니…”

 

타츠야는 결국 폭발합니다.

“ 내가 청년부 만든 건, 우리 집이랑 다른 가족 만들고 싶어서였어.” 

 

텅 빈 커뮤니티 센터에서 울던 그에게,
주민들은 말없이 모여 물건을 하나씩 건넵니다.

“가족은 못 골라도, 같이 살 사람은 고를 수 있잖아.”

 

👑 [에피소드] 나는 왕이 될 거야, 아빠는 건축가야

그날도 한스케는 동네를 어슬렁거리다, 골판지와 망가진 냄비로 성을 짓는 ‘노숙자 아빠와 아들’을 만나요.
아이의 이름은 겐타, 아빠는 고로.
겐타는 말하죠.

“우리 집은 지금은 텐트지만, 아빠가 곧 대저택 지어줄 거래요!” 🏰
“왕이 되는 게 내 꿈이에요! 이 마을 왕!”

 

한스케는 웃음을 참지 못하다, 고로에게 건축 자격증이 실제로 있다는 사실에 놀랍니다.
알고 보니 그는 과거 진짜 건축가였고, 재난으로 모든 걸 잃은 후 노숙자가 되었죠.

“설계도만 있으면, 뭐든 다시 지을 수 있어요.
근데 가족은… 도면이 없더라고요.” - 고로

 

😺 [에피소드 ] 고양이 토리의 이중생활 

한스케의 반려묘 "토리"
밤만 되면 번화가 밤을 누비며 고급 덴푸집에서 음식을 얻어먹는 자유로운 영혼. 📸
얻어먹는 주제에 남긴 음식은 손대 안대고 항상 새 덴푸라가 나올때까지 가게앞에 죽돌이...
그렇게 밤마다 거리를 누비며 과감하게 전성기를 맞이하죠...

발정기 까지 와서 아주 신이 나 돌아 다닙니다...

집에서는 한스케의 가난함을 알고 얌전하게 배고파도 울지않는 착한 아이였다가 밤이면 배채우고 오는 ...

귀여운 고양이를 사람이 표현하는게 웃기면서도 부끄러워요. (부끄부끄~) 😢

 

🏠 각자의 사연을 가진 주민들

이 마을에는 13대의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언젠가 대저택을 짓겠다는 꿈을 가진 노숙자 부자, 위문 온 아이돌과 결혼해 다둥이 아빠가 된 남자, 술 때문에 싸움이 끊이지 않는 부부들, 묵묵히 마스크를 만드는 '두부완자'라는 별명의 소녀 등. 이들은 서로 다른 상처를 안고 있지만, 함께 살아가며 조금씩 치유되어 갑니다.

 

마을 청년부는 딸랑 2명뿐 회장 요다 타츠야 회원 로쿠 그리고 신입회원 한스케  3명의 케미도 좋아요..ㅋㅋ

13세대 주민들청년부 3명이 모두  주인공인 "계절이 없는거리" 보시면 잔잔한 감동이 있어요...

 

🎶 감동과 교훈

보이지 않던 감정의 계절,

《계절이 없는 거리》는 그것을 피어나게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은 상처 입은 사람들이 모여 서로를 위로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힘을 보여줍니다. 각자의 아픔을 안고 있지만, 함께하면서 조금씩 치유되어 가는 이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어쩜, 우리 모두의 이야기 일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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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2ib7RzYzX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