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8. 20:00ㆍ영화 스토리
안녕하세요, 영화로 감성을 채우는 모먼트 브루입니다! ☕
빛바랜 붓질 🎨 속에 담긴 절절한 외로움, 그리고 세상 누구보다 강렬하게 ‘존재’하고 싶었던 한 예술가의 숨결…
🌻 빈센트 반고흐를 다룬 작품을 소개할까 하는데요. 워낙 유명해서 많은 작품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빈센트 반 고흐를 가장 잘 표현한 작품중 하나로 반고흐의 삶과 죽음을 그린 아름답고도 아픈 영화, 「고흐: 영원의 문에서」를 소개하려고해요.
이 작품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고흐의 이미지를 뛰어넘어, 그가 느낀 세상과 그의 시선을 따라가며, 그저 화가의 일대기를 넘어서 하나의 영혼을 깊이 들여다보는 여정을 선사해요. 특히 윌렘 대포가 그려낸 고흐는 "고흐가 다시 태어난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깊은 울림을 준답니다. .연기력이 워낙 뛰어나 작품 몰입이 너무 잘되었던 영화랍니다~. ✨
자 그럼 빈센트 반고흐의 예술속으로 빠져볼까요 🍂
🎥 영화 정보
- 제목: 고흐: 영원의 문에서 (At Eternity’s Gate)
- 감독: 줄리언 슈나벨
- 출연: 윌렘 대포, 루퍼트 프렌드, 오스카 아이작, 마츠 미켈슨
- 장르: 전기, 드라마
- 개봉연도: 2018년
- 러닝타임: 111분
-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줄거리
🎨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 살아갈 이유가 돼요.”
도시에서는 아무도 고흐를 이해해주지 않았어요. 그림을 그려도, 사람들은 “기괴하다”, “이해할 수 없다”며 등을 돌렸죠.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동생 테오에게 편지를 보내 이렇게 말해요.
“나는 이제 북쪽을 떠나 남쪽으로 간다. 그곳엔 빛이 있어.”
그리고 남프랑스의 아를로 떠나게 돼요.
그곳에서 고흐는 햇살에 반짝이는 들판, 노랗게 물든 해바라기, 밤하늘의 별빛을 만나요.
자연 속에서 그는 마치 해방된 것처럼 붓을 휘두르며 날뛰듯 그림을 그려요.
“자연은 내 친구예요!”
그의 눈빛은 생기로 반짝였고, 붓은 쉼 없이 움직였어요.
🥀 “당신들은 내가 미쳤다고 말하지만, 난 그냥 너무 예민할 뿐이에요.”
하지만 평화도 잠시…
그의 그림은 여전히 세상으로부터 환영받지 못해요.
자신만의 방식으로 색을 표현하고, 기이한 시선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고흐는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도 이질적인 존재였어요.
“그 사람, 위험해 보여요.”
“밤에 자꾸 혼잣말을 해.”
마을의 편견은 고흐를 향해 돌처럼 던져졌고, 고흐는 점점 스스로를 갉아먹기 시작해요 😢
오직 동생 테오만이 그의 편이 되어, 끊임없이 위로하고 지원해줘요.
“빈센트, 너는 틀리지 않았어. 오히려 그들보다 앞서가고 있어! 네 그림은 언젠가 세상을 바꿀 거야.”
하지만 그를 덮치는 불안과 우울, 편집증은 점점 더 깊어지고…
그의 감정은 캔버스를 찢을 듯한 붓질로 표현돼요 🖌️
🖌️ “우리 함께라면, 위대한 예술을 만들 수 있어요” - 고갱과의 만남, 그리고 파국
그런 그에게 한 줄기 희망이 찾아와요.
동료 화가 폴 고갱이 아를에 도착한 거예요!
고흐는 마치 형제처럼 고갱을 맞이했죠.
“이제 우리 둘이 예술 공동체를 만들 수 있어!”
두 사람은 함께 그림을 그리고, 예술을 논하고, 꿈을 꾸었어요.
그러나 곧 균열이 생기기 시작해요 💔
고흐는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화풍, 고갱은 이성적이고 계획적인 방식.
예술관의 차이는 결국 격렬한 갈등으로 번졌어요.
어느 날 밤, 격렬한 말다툼 끝에 고갱은 고흐를 떠나고,
버림받았다는 충격에 고흐는 자신의 왼쪽 귀를 자르게 됩니다.
그 장면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아프고 처절해요.
그건 고흐의 절규였고, 세상과의 단절 선언이었어요.
🌄 “그림이 없다면, 나는 존재하지 않아요” - 광기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붓
그 사건 이후, 고흐는 정신병원에 수용돼요.
하지만 놀랍게도 그곳에서도 그는 그림을 멈추지 않아요.
그의 시선은 여전히 자연과 별, 그리고 내면을 향하고 있었죠.
감독 줄리언 슈나벨은 카메라를 통해 고흐의 눈으로 세상을 보여줘요.
흔들리는 시선, 왜곡된 색감, 강렬한 빛…
관객은 마치 고흐의 뇌 안을 거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돼요 🌠
🌌 “죽음은 끝이 아니라, 영원으로 향하는 문이에요” - 마지막 순간의 고요함
어느 날, 들판에서 총성이 울리고
고흐는 가슴에 총상을 입은 채 숙소로 돌아와요.
그의 삶은 그렇게 막을 내리지만, 영화는 그 죽음을 비극이 아닌 해방으로 그려요.
“내가 죽더라도, 내 그림은 살아남을 거예요.”
그의 말처럼, 고흐의 작품은 세기를 넘어 지금도 사랑받고 있죠.
그림 🖌️ 한 점 한 점에는 그의 고통, 열망, 그리고 진심이 담겨 있어요.
✨ 감동과 교훈
정신병원 퇴원을 앞두고 신부와 이야기 도중 고흐가 말해요. 명대사를 날립니다~^^
“난 시대를 잘못 타고 난거 같아요. 신은 미래의 사람들을 위해 절 화가로 만드신거 같아요"
"예술이란 재능으로 미래를 위한 선물을 남긴다!!"
그의 삶은 외로웠지만, 동시에 누구보다 진실했어요.
이해받지 못해도, 나만의 시선을 잃지 않는 것.
그게 고흐가 우리에게 전하는 가장 큰 선물이에요 🎁
🎵 영화의 주 OST
" Van Gogh Inside: LOVE,VINCENT- Starry,Starry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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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은 이해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탄생하는 것일지도 몰라요.
예술이란 참 배고프고 지독히 고독한거 같아요... 죽을떄 까지 고독한 삶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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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을 남겨주시면 관심 있는 영화를 포스팅 할게요^^
https://youtu.be/k2vIGZxKP-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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