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쪽의 이야기( The Half of it )-대필로 시작된 반쪽의 중력
안녕하세요, 영화로 감성을 채우는 모먼트 브루입니다! ☕
세상에선 "사랑"이란 단어가 너무 쉽게 쓰이죠.
하지만 누군가를 이해하고, 진심을 건넨다는 건—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에요.
오늘은, 누군가의 마음을 빌려 자신의 진심을 써 내려가던 한 소녀,
그리고 그 편지들이 결국 자신을 향하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 《반쪽의 이야기 》를 소개할게요.
저두 중학교때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남자에게 연애 편지 받았던 추억이 떠오르더라구요.
사춘기 시절 떨리고 설레고 좀 겁도 나던 어린시절 감정이 다시한번 느껴졌던 작품입니당.
조용하지만, 마음속을 건드리는 그 이야기. 함께 떠나볼까요? 💌

🎥 영화 정보
- 감독 / 각본: 앨리스 우 (Alice Wu)
- 출연: 레아 루이스(엘리 추), 다니엘 디머(폴 먼스키), 알렉시스 러미어(애스터 플로렌스)
- 장르: 성장, 로맨스, 드라마
- 러닝타임: 104분
- 플랫폼: 넷플릭스 (2020년 5월 공개)
💌 줄거리 – 마음의 반쪽으로 초대하는 이야기
🗝️ “대필로 시작된 예기치 못한 관계”
성적 우수하고 내성적인 중국인 엘리 추(Leah Lewis)는 조용한 시골 마을 스콰하미시에 살며,
가족의 생계를 위해 급우들의 숙제를 돈을 받고 도와줘요.그리고 기차역에서 알바도 하면서요.
아빠와 둘이 살고 있지만, 아빠는 엔지니어임에도 불구하고 영어가 능숙치 않아 백수이죠.
중국인이라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지만, 엘리는 친구한명 없이도 씩씩하게 살아가요.
그러던 어느 날, 풋볼 선수 폴 먼스키(Daniel Diemer)가 애스터를 향한 고백 편지를 부탁하며 운명이 열립니다.




💞 “편지로 쌓인 우정과 감정”
처음으로 자신에게 다가와 능청스럽고 친하게 대해주는 폴
연애편지와 코치를 받기위해 앨리집을 자기 집처럼 방문해서 먹고 놀고 가는 녀석 폴.
엘리는 처음으로 친구라는게 생기게 되요..그렇게 앨리는 폴의 연애편지를 써주기로 하죠.
편지를 쓴 건 엘리였지만, 애스터는 그 편지를 통해 자신을 깊이 이해해 주는 존재를 알게 되고,
앨리는 편지로 폴과 애스터의 만남까지 이루어 지게 도와주죠..
앨리는 애스터를 파악하기위해 멀리서 그녀를 염탐하기 시작하고
대필 편지를 통해 알면알수록 자신과 통하는 섬세한 애스터에게서 묘한 이끌림이 시작해요.





💞애스터를 위한 선물
대필편지가 오가고 앨리와 애스터는 속마음을 털어놓게 되죠
애스터는 그림을 좋아하고 잘그리지만 어느순간 추상화를 보며
그림의 선을 긋기를 두려워 하게되면서 그림을 못그리게 되었다고 고백해요..
그런 애스터를 위해 앨리는 벽화에 선5개를 함께 그려 보자고 제안을 하죠
그렇게 시작된 둘의 작품은 멋진 그림으로 탄생했고 애스터는 힘을 얻게 되요
둘은 더욱더 위로해주고 받으면서 가까워집니다.



🎉앨리를 향한 놀라운 변화
졸업공연을 열던날, 졸업생들의 장기자랑이 시작되요.
앨리 역시 피아노 연주를 하는데, 앨리를 괴롭히는 친구들이 피아노 줄을 끊어놔 연주를 할수 없게 되죠.
그때 폴이 기타를 밀어주며 너의 곡을 연주하라며 지지해주죠.
앨리는 평소 자기가 만들고 노래 불렀던 곡을 기타로 연주하게 되고
친구들은 앨리의 연주와 노랠듣고 박수를 쳐줘요.
그리고 공연이 끝나자 앨리를 졸업 파티에 초대하고 함께 어울리자며 손을 내밀죠.
엘리는 ‘outsider’가 아닌, ‘연결된 존재’로 거듭납니다.




🌃 “붉은빛 속 닿은 목소리”
술에 취한 엘리를 집으로 데려온 폴,
폴에게 자신의 그림을 보여주려 갑자기 찾아온 애스터
폴의 집에서 둘은 마주치고 애스터의 그림을 보고 앨리는 함께 공감해주죠.
시간을 함께 하며 대화하면서 앨리 알바하는 기차역도 가고 애스터의 "비밀 연못"도 함께갑니다.
그곳에서 엘리는 마침내 마음 깊은 곳을 꺼내고, 둘은 서로를 가까이 느끼게 됩니다.
"중력은 외로움에 대한 물질의 반응이다."
“…어떤 존재도 혼자 있으려고 하지 않아. 결국엔 서로 끌리게 돼…”
이 명대사가 바로 숨겨진 연못 장면에서 나오며, 두 사람의 마음이 조용히 연결되는 순간입니다.





🏉 “경기장 위의 고백과 교차된 시선들”
폴은 럭비경기에 출전했어요.
관중석을 둘러보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폴… 그의 눈에 먼저 들어온 건 애스터였어요.
하지만 그녀는 그가 기다리던 사람이 아니었죠.
그리고 마침내, 관중석 맨 끝줄에서 숨을 헐떡이며 도착한 엘리를 발견하자,
폴은 온몸을 던져 골인 라인을 통과하며 결정적인 점수를 넣어요! 🎯
경기후 폴은 자신의 감정을 깨닫고 엘리를 향한 키스를 시도하는데,
이 장면을 애스터가 멀리서 지켜봅니다.
담날 성당에서 모인 자리에 트래그가 애스터에게 청혼을 하자 애스터도 승락을 하지만,
폴은 갑자기 일어나 앨리에게 고백을 하고
위층에서 지켜보고 있던 엘리는 애스터를 향해 외쳐요..
"사랑은 완벽한 반쪽을 찾는게 아니라 노력하는것이에요
훌륭한 그림을 위해서는 때론 망치고 실패하기도 하는거예요"
모든 순간은 서툴렀지만, 그들의 감정은 진심이었고,
그 자체로 찬란한 청춘의 빛이었어요.
앨리가 대학을 위해 떠나기전날 애스터를 만나 사과를 하고 서로 성장해서 보자고 하죠
한편 폴은 떠나는 기차에 탄 앨리를 향해 뛰어가요~
둘이 영화 보다가 떠나는 기차를 왜 따라 뛰어가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며
바보같다고 말하던 앨리..폴을 보며 우정의 눈물을 흘리죠^^






💖 감동과 교훈
‘반쪽’이란 단순히 타인과의 직접적인 사랑뿐만 아니라, 내 안에서 누군가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연결된 순간 그 자체였어요.
세 명의 청춘은 각자 속에서 멀어져 있던 마음의 반쪽과 마주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에게 영향 받아요.
세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진심을 마주하는 순간 얼마나 빛날 수 있는지 깨닫게 됩니다.
🎵 반쪽의 이야기 OST
1. Love Me Like You Do – Ellie Goulding
2.The Half of It" – José González
3.The Book of Love – The Magnetic Fields (or Peter Gabriel ver.)
4.Drive – Ben Rector
5.Northern Lights – Death Cab for Cutie
6.Lean on Me – Alex Aiono (커버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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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ssFnk1RkE